profile 탭에서는 각각의 인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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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윤건(-健, Yoon Geon)
타입: 스위치 담현 Fromswitch Damhyeon & 리나슈슈 피코티 Linachouchou Picotee

: 백찬호

키/체형: 185cm/건장한 체형
생일: 2월 14일
취미: 요리, 운동, 수학 문제 풀기, 그릇 수집
나이: 30대 중반
성격 키워드: 씩씩한, 무던한, 성실한, 대담한 

소개: 
모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외과의사다. 전공의 과정을 밟고 있으며, 분과는 흉부외과이다.
군인인 아버지와 중등학교 수학 교사인 어머니 아래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났다. 부부가 어렵게 얻은 하나뿐인 자식인데,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몸이 꽤 약해 학교조차 왕왕 빠졌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샀었다. 다행히 중학교에 올라가면서부터 건강이 좋아졌다. 왜소했던 때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또래보다 덩치가 커졌다. 동년배에 비해 잘 하지 못했던 공부와 운동도 이쯤에는 훨씬 잘 하게 된다.
처음에는 아버지를 따라 군인이 되거나 어머니를 따라 교사가 되려는 꿈이 있었다. 그러나 진지하게 생각한 진로가 아니기도 했거니와 주변 어른 모두가 의사가 되기를 바랐기에 의학대학에 진학하였다. 예과 1년만 마치고 휴학을 한 뒤 군대에 들어갔고 제대한 이후 복학을 해 공부를 이어나갔다. 원래는 정형외과 혹은 성형외과로 가려다 막판에 마음이 바뀌어 흉부외과로 가버렸다. 흉부 내 장기 중에서도 심장에 매진하고 있으며 선택에 후회는 없다.
보기 보다 사고의 흐름이 단순하다. 하지만 사고의 깊이는 꽤 되어서인지 결과는 항상 좋았다. 유일하게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우가 교제와 관련된 경우다. 몇 번의 미적지근한 연애를 했던 뒤로 다시는 연애를 하지 않겠다 다짐하였었다. …그러나 현재는 세상에 둘은 없을 인연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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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최정(-貞, Choi Jeong)
‌타입: 스위치 류조 Fromswitch Ryuzo & 치앤치앤샵 칼라 Qianqian Karla

: 정현

키/체형: 183cm/균형잡힌 체형
생일: 12월 12일
취미: 독서, 서예, 바둑, 당구
나이: 30대 중반
성격 키워드: 정교한, 우호적인, 사려 깊은, 예술적인

소개: 
소설 작가다. 등단한지 이제 몇 년 정도 되었다. 그간 낸 책은 세 권인데 모두 국내에서 손꼽히는 판매고를 올렸다. 그리고 외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지는 중이다. 세 권의 책은 선량해 보이는 자의 추악한 내면을 고발하는 얘기를 담았다는 공통된 점이 있다. 글로 미루어 보면 사람을 대하는데 냉소적인 태도를 가진 자 같다. 허나 실제로 만나 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모두에게 유순한 태도를 보인다.
대대로 의사를 해온 집안에서 막내 아들로 태어나 부족함이라고는 느껴본 적 없이 자랐다. 하지만 두 형과 달리 저의 의견 보다는 부모의 바람과 친조부와 외조부의 바람을 우선으로 두고 살았다. 다행히 머리가 좋은 편이었고 확실한 지지가 있었기에 잘 해낼 수 있었다.
그렇게 태어나기 전부터 정해진 수순을 따라 의학대학을 다녔고 결국 의사면허도 취득했다. 허나 그 후 뒤늦게 방황을 겪었다. 그리고 평소 취미로 하고 있었던 글쓰기를 업으로 삼았다. 주변에서 바라는 일이 아니면 아무 것도 하지 않던 과거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원하는 일을 시작한 것이다. 지금은 결국 찾은 길에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그간 겪어보지 못했던 유형의 사람과 저의 근간을 뒤흔드는 교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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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피해(-海, Pi Hea)
타입: 스위치 소서 Fromswitch Soseo

: 한그루

키/체형: 184cm/다소 마른 균형잡힌 체형
생일: 1월 1일
취미: 음주, 러닝, 영화 감상
나이: 20대 초중반
성격 키워드: 불손한, 괴팍한, 매력이 있는

소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바다'라는 예명인데다, 본명은 감추고 있어, 세간은 그를 '바다'로 알고 있다.
아버지는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국회의원 피 모씨이며, 어머니는 헐리우드까지 진출했던 영화배우 김 모씨다. 아버지는 임신한 어머니를 버리고 부유한 집안의 여자와 결혼했다.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으며 살다가 일곱살 정도 되었을 때 친할아버지에 의해 혹독한 환경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손자로 인정을 하는 경우 자기 아들의 대외적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것이 뻔했기에 겉으로는 손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대신에 자신이 밖에서 봐온 아들이 되는 조건으로 받아들였다. 때문에 친할아버지의 호적에 아들로 올라가있고 아버지와는 호적상으로 형제가 되었다. 아버지는 이미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있기에 그 사이에 끼고 싶다는 미련은 진즉에 버렸다.
이러한 가정환경 때문인지 성격이 어딘가 어그러져있다. 소시오패스 정도는 아니지만 그 경계선에 있을 수도 있다. 번지르르하게 바깥의 자신을 연기할 때를 제외하고는 타인에게 상처 입히는데 죄책감이 크게 없으며 자신의 기분이 시키는 대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어딘가 존재하는 듯도 싶은데다, 한 인연으로 인하여 이제는 나아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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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황금(-昑, Hwang Geum)
‌타입: 스위치 화연 Fromswitch Hwayeon

: 한정음

키/체형: 182cm/균형잡힌 건장한 체형
생일: 12월 24일
취미: 청소, 사격
나이: 30대 중반
성격 키워드: 냉담한, 신중한, 명확한

소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부 소속의 검사다. 법복을 입을 일이 그리 많지 않은 수사검사다.
강박장애를 앓고 있어서, 주변이 본인이 원하는대로 정리정돈 되지 않음 안 된다. 여러 직업 중 검사를 선택한 이유는 이와 맞닿아 있다.
갈무리하려 해도 절로 새어 나오는 완벽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주변 사람은 그를 쉽사리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의외의 장난기 있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경직된 이미지를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다. 덕분에 직장 동료와의 관계는 원만한 편이다.
다만 연애에 있어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타인에게 감정을 쏟는 일, 나아가 저의 사적인 공간에 들이는 일은 이 남자에게 불가능에 가깝다. 몇 번의 연애 시도가 있었지만 까다로운 성향과 높은 기준이 충족된 적은 없었다.
…하지만 한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질 모양이다. 사건 속에서 얽힌 모습이 강렬하게 이 남자의 마음에 남았던 모양이다.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 남자는 이 특별한 관계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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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리 마미(森 マミ, Mori Mami)
‌타입: 로제타돌 탠지 Rosseta-doll Tansy

타카나시 코토리

키/체형: 155cm/다소 마른 체형
생일: 5월 5일
취미: 쇼핑, 드라이빙
나이: 30대 중후반
성격 키워드: 호기심이 강한, 예측할 수 없는, 대담한, 인기 있는

소개:
모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했었다. 현재는 쉬고 있다. 윤리적 갈등을 겪거나 정신적 압박을 받는 등의 직업적 회의감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직업적 만족도는 높다. 변덕일 뿐이다.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강하여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자기만의 길을 간다.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다. 애교스러운 성격 덕분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와도 금방 친해질 수 있으며, 또한 시기나 질투조차도 하나의 애정 표현으로 받아들일 만큼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주위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갖고 있다. 
현재 타카나시 코토리라는 남자를 만나고 있지만, 이를 연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유로운 감정선을 유지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게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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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수소(-秀昭, So Sooso)
타입: 리틀모니카 소피아 Little-monica Sophia

: 주재윤

키/몸무게: 163cm/마른 탄탄한 체형
생일: ?
취미: 공연 관람, 요가 및 필라테스
나이: 20대 중후반
성격 키워드: 쾌활한, 충실한, 귀여운, 자신 있는

소개: 
무용가이다. 무용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도 무대 위에서 몸으로 표현해내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무용이 단순히 예술을 넘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라 믿는다.
따뜻한 가정에서 부모와 세 언니의 울타리에서 사랑 받으며 자라났다. 깍쟁이와 같은 외모이지만, 막상 마주하면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릴 만큼 친화력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어딜 가나 항상 빛나는 존재로 자리 잡는다.
세 언니는 일찍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이를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으로 여긴다. 부모 또한 같은 생각이기에, 빨리 좋은 인연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를 만들었었다. 자리에서 만난 남자는 이름만 대면 알 법한 기업의 아들이었다. 겉으로는 모든 조건이 완벽해 보였다. 부러움을 살 만큼 이상적이었다. 하지만 막상 그와 시간을 보낼 수록 그의 속내는 쉽게 가늠할 수 없는 것임을 알게 됐다. 이러한 닫혀 있는 남자의 모습에 점차로 흥미와 의문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흥미와 의문은 남자와 부부가 된 지금도 이어지는 중이다. 미지의 끌림은 새로운 감정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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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야시 아키라(林 明, Hayashi Akira)
‌타입: 나이팅게일 호두르 2.0

: 키리에

키/체형: 191cm/균형잡힌 건장한 체형
생일: 3월 26일
취미: 잡지(점프 등) 읽기, 고양이 사진 찍기, 낙서
나이: 20대 초중반
성격 키워드: 근면한, 소탈한, 솔직한, 긍정적인

소개:
어느 부잣집 앞에 버려진 아기였다. 버리고 간 이는 분명 그 집에서 키워주길 바랐겠지만 호락호락하게 흘러가지 않았다. 결국 그는 여러 시설을 떠돌며 자라야만 했다. 때문에 항상 불안을 품고 살았고, 자주 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해소했다. 상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격렬하게 반항했었다.
고등학교에 들어서서는 싸움이 아닌 운동을 통해 좌절과 방황을 떨쳐낼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식당, 편의점, 물류창고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있다. 생계를 꾸리는 것은 물론 저축도 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남의 가게에서 일하며 작은 맨션에서 홀로 지내고 있지만, 자신만의 가게를 열고 따뜻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꿈이 있다.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를 아끼는 사람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사건, 사람, 사랑에 말려들었다.